<p></p><br /><br />겨울비치고는 이례적으로 많은 비가 전국을 흠뻑 적시고 있습니다. <br><br>서울, 인천, 수원 등 전국 곳곳이 1월 상순으로는 113년 만에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. <br><br>습기가 많고 따뜻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됐기 때문인데요, <br><br>이번 비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고, 오늘 밤사이에는 중부 지방에 강하게 집중되겠습니다. <br><br>우선 내일까지 강원 영동 많은 곳에 120mm 이상, 중부에 최고 80mm 남부에도 10~60mm의 비가 더 오겠고,<br><br>기온이 낮은 강원산지는 최고 30cm의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. <br><br>대기 중에 수증기가 많아 내일 출근길은 짙은 안개끼는 곳이 많겠고 길이 미끄럽겠습니다. 조심해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. <br><br>내일 비가 그치고 나면 오후부터 중국발 스모그가 밀려듭니다. <br><br>이에 따라 많은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겠고 탁한 대기질은 며칠간 지속될 수 있어 유의하시는게 좋겠습니다.<br><br>내일도 온화한 겨울 날씨가 이어집니다. 아침 기온은 서울 3도, 대구 6도로 평년 기온을 크게 웃돌겠고 <br><br>낮에는 5~1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. <br><br>모레 아침은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 다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옵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.
